운전연수로 녹슨 실력 다시 업그레이드 > 상담&예약-070-8028-8756 팝콘-24시간-상담&예약-070-8028-8756-자차25,연수용28,10시간-초보운전연수 , 방문운전연수 , 개인운전연수 , 여성방문운전연수

본문 바로가기

상담&예약-070-8028-8756

상담&예약-070-8028-8756 HOME


kakao-t.JPG

운전연수로 녹슨 실력 다시 업그레이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한채윤
댓글 0건 조회 1,858회 작성일 22-04-09 13:25

본문

어른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운전은 제가 어릴 때부터
언제나 마음 속으로 꿈꿔왔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죠.
그래서 면허를 딸 수 있는 때가 되자마자 바로
학원에 가서 운전을 배우고 면허증을 취득했어요.
그때까지는 운전이 전혀 무섭지도 않고 이제 정말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 뿐이었지요.
면허증을 발급받은 바로 그날, 혼자서 차를 끌고
야간에 드라이브를 가겠다며 호기롭게 나왔지만
결국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이드미러를 놓친 까닭에
무리하게 들어가면서 사고를 내고 말았어요....

어리고 앳되보이는 여성 운전자가 만만했던 것인지
상대방은 저에게 굉장히 크게 화를 냈고, 물론 제가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별다른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저도 너무 놀란 상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니 운전이 두려워지더라고요.
하필이면 면허를 받은 바로 그날 그런 사달이 나니
더 이상 운전대를 잡을 용기가 나지 않아서 그대로
장롱면허 신세가 되었답니다. 별로 불편하지도 않고
그때 당시에는 안전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에 절대
다시 운전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첫날에 운전석에 앉자마자 다시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
괜히 대전운전연수를 받겠다고 한건가 싶어 살짝
후회가 되었지만, 강사님이 차분하게 처음부터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알려주셔서 심호흡을 하고
하나씩 따라해보았어요.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조언에
따라서 몸을 움직이니 차가 같이 움직이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페달 밟는 게 미숙해서 막 출발하고
갑자기 멈추기 일쑤였는데 강사님이 놀란 기색이
하나도 없이 반복해서 알려주셔서 마지막에는 이런
운전의 기본 조작법같은 부분들은 모두 체득했어요.

이튿날에는 회전을 주로 했는데요, 핸들을 얼마나 꺾고
언제 꺾는지, 자연스럽게 푸는 방법이나 그 각도와
같은 부분들을 세세하게 알려주시면서 연습하고 나니
어렵게만 여겨졌던 우회전이 그렇게 어려운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페달도 전날보다 익숙하게 밟아서
강사님이 빨리 느는 편이라고 놀라워하셨죠. 이 날은
그래서 거의 좌우회전이나 유턴, 코너링 같은 부분들,
핸들 조작에 대해서 빠삭하게 익히는 날이었답니다.

셋째날에는 드디어 차가 조금 있는 고속도로로 나가서
고속주행을 해봤어요. 확실히 계속 한적한 곳에서만
배우다가 차가 함께 달리는 도로로 나가니까 다시
긴장이 되더라고요. 이날 드디어 제 사고의 주원인이
되었었던 차선 변경을 다시 짚어볼 수 있었어요.

옆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의도를 정확하게 읽고
그 타이밍을 잘 맞추는 법을 강사님이 옆에서 꼼꼼히
알려주시면서, 계속 연습해볼 수 있도록 실전에서
써먹어보니까 전이랑은 다르게 확실히 금방 느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에는 강사님이 따로
말씀을 안 해주셔도 혼자서 자신있게 밀고 들어가는
정도로 제 운전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시내를 직접 나가서 운전을 해봤어요.
사람이 많고 차도 많은데다가 신호에 자꾸 걸리니까
시내 운전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강사님이 자신있게
저 정도면 시내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주셔서 운전대를 꼭 잡고 조심조심 들어갔죠.
생각보다 사람들이 차량을 잘 피해주고, 그날따라
다른 차들도 양보를 많이 해주어서 훨씬 수월하게
대전운전연수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시내를 다닌
후에 주차 연습이 시작되었는데, 전면, 후면, 평행
모두 다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체득이 가능했죠.

마지막날이라고 하니 4일간 강사님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기가 아쉽기도 하고, 이제 정말 혼자
운전을 해야하는데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해서 약간 앓는 소리를 했더니 강사님이 괜찮다는
투로, 어차피 운전하면서 덜컥하는 순간은 계속 온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사고가 나거나 날 뻔한 순간이 와서
포기해버리면 면허는 계속 장롱신세일 것이라는 말에
다시 운전을 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지요.
녹슨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서 참 유익했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kakao-t.JPG